오토캠핑장 카라반 전용으로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가끔 오토 캠핑장을 이용해 왔습니다.
집이 가까워서 주말뿐 아니라 평일도 한번씩 이용해 왔고 저녁에 고기 구워먹고 놀다가 집에 가서 자기도 했습니다.
갈때마다 오토 캠핑장에 카라반 이용 중인 팀은 많아야 2개 정도이고 나머지는 일반 텐트 이용자들 이었고, 비어 있는 곳도 많으며, 평일은 거의 비어 있습니다.
저희는 신속하고 한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토 캠핑장을 선호해왔는데, 갑자기 카라반 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다니 카라반 있는 사람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역차별인 것 같네요.
카라반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차에서 잠자면 되니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고, 고기를 구워먹고 싶으면 본인들이 일반 캠핑장가서 구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근거로 오토 캠핑장을 카라반이 있는 사람만 이용해야 하는 것인지 익산시 주민으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익산시 주민 또는 카라반 없는 서민들을 역차별 하는 행정인 것 같습니다.
정 카라반 전용을 만들고 싶으면 예약도 잘 하지 않는 카라반을 위한 자리를 6싸이트 모두 할 것이 아니라 2~3싸이트 정도만 카라반 전용으로 하고 나머지는 일반텐트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또한 거의 비어있는 평일은 모든 싸이트를 일반 텐트도 이용 할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주차장 한쪽으로 카라반 전용 싸이트 공간을 만들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일반 텐트도 안치는데 카라반 사용자에게 잔디나 파쇄석 싸이트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주차장에서 숙박이 불가하니 그 부분만 해결해 주면 오토 캠핑장을 카라반 전용으로 하지 않아도 해결될 것 입니다. |
